양산 베데스다복음병원, 복지부 첨단재생의료 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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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삼성동에 있는 예성의료재단 베데스다복음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양산 베데스다 병원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첨단 재생의료 거점병원으로 급부상해 앞으로 뇌졸중과 치매, 파킨슨병 등 난치성 질환 중점 치료기관으로 우뚝 서게 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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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삼성동에 있는 예성의료재단 베데스다복음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정은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에서는 양산부산대병원, 동아대 병원과 함께 3곳만 선정됐다. 부울경에서는 대학병원을 제외한 일반 병원에서는 양산 베데스다복음병원이 유일하다.
첨단재생의료기관 지정은 뛰어난 재생의료 기술 능력을 정부가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양산 베데스다 병원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첨단 재생의료 거점병원으로 급부상해 앞으로 뇌졸중과 치매, 파킨슨병 등 난치성 질환 중점 치료기관으로 우뚝 서게 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임상시험 심사위원회(IRB) 지정(2011년),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2012년),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 지정(2018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2022년) 등 다양한 임상연구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병원은 최근 재생의학연구원 강당에서 첨단재생의료기관 선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유명철 원장은 "첨단재생의료란 질병 치료 및 예방을 목적으로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융복합치료 등 첨단기술을 사용해 사람의 신체 구조와 기능을 재생하는 새로운 치료 분야를 의미한다"며 "의술이 발달했지만, 여전히 희귀난치성 질환을 정복하지 못하고 있고, 고령화 추세에서 앞으로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관심과 필요는 커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예성의료재단 정연철 이사장은 "일반적인 의술로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병원을 넘어,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건강한 일상을 선물하기 위해 재생의학 전문병원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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