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 내년 10편 이상 콘텐츠 제작 라인업 '긍정적'-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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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9일 래몽래인에 관해 내년에도 콘텐츠 제작 라인업이 다양하다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래몽래인은 내년에도 뉴미디어향 미드·숏폼 콘텐츠(3~4개)를 포함해 총 10개에 달하는 콘텐츠 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IBK투자증권은 래몽래인의 내년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0.1% 증가한 898억원, 영업이익을 153.9% 늘어난 151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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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래몽래인에 관해 내년에도 콘텐츠 제작 라인업이 다양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래몽래인은 내년에도 뉴미디어향 미드·숏폼 콘텐츠(3~4개)를 포함해 총 10개에 달하는 콘텐츠 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직필', '마에스트라', '오아시스', '가면의 여왕', '환생경찰' 등이 있다. 한 작품 이상의 자체 투자(IP 보유)를 집행할 예정이다.
이에 IBK투자증권은 래몽래인의 내년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0.1% 증가한 898억원, 영업이익을 153.9% 늘어난 15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총 제작비 규모는 8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10% 수준의 제작 대행 마진과 지식재산권(IP) 보유 작품의 추가 판권 판매 등을 고려해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래몽래인은 콘텐츠(드라마·예능 등) 제작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간 1~2개 작품 이상의 자체 투자를 통해 고부가 가치 사업(보유 IP활용)을 전개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년간 30여편 이상의 제작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 콘텐츠로는 '성균관 스캔들', '유영선생', '산후조리원'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재벌집 막내아들' 등이 있다.
최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경우 래몽래인이 50%의 IP를 보유한 작품이다.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티빙, 기타 케이블 채널 등을 통해 국내 판권을 판매했다. 아시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뷰(Viu)를 통해 해외 판권 계약도 체결했다.
이 연구원은 "다수의 플랫폼과 계약 체결을 진행한 만큼, 20% 이상의 높은 수익성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중국 판권 판매와 기타 IP 관련 상품 판매를 통한 추가적 수익도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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