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목마 태우고, 우승 세리머니…결승전 최고의 '신스틸러'는 은퇴한 아구에로[SS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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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아구에로(35)는 최고의 신스틸러였다.
바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됐던 아구에로였다.
부정맥으로 고생한 아구에로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은퇴했다.
경기가 종료된 뒤 아구에로의 존재감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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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35)는 최고의 신스틸러였다.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타디움. 반가운 얼굴이 계속해서 중계화면에 잡혔다. 바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됐던 아구에로였다. 부정맥으로 고생한 아구에로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은퇴했다. 그러다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의 룸메이트로 ‘도우미’를 자처했다.
이날도 경기장을 직접 찾았다. 몬티엘이 우승을 확정짓는 페널티킥을 찰 때는 차마 보지 못하고 등을 돌렸다. 환호성이 들리자 그제야 몸을 돌려 환호했다. 경기가 종료된 뒤 아구에로의 존재감은 더욱 커졌다. 그라운드에 뛰어 들어가 메시와 포옹했고,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기쁨을 나눴다. 마치 선수인 것처럼 행동했다. 우승 세리머니를 할 때는 메시를 목에 태우고 격한 기쁨을 누렸다. 라커룸에서도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다.
아구에로는 등번호 19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나섰다. 우승컵에 키스를 하고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도 직접 펼쳤다. 그는 일정을 마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이 만든 이 순간을 수백만 명의 아르헨티나 사람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아르헨티나의 역사는 모두의 마음 속에 있기를 바란다. 이제 아르헨티나로 가자”라고 외쳤다.
이를 본 존 테리도 목소리를 냈다. 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그라운드를 그렇게 누빌 거면, 적어도 정강이 보호대와 축구화는 신었어야지”라며 농담하기도 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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