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매파 연준에 안전자산 수요 확산… 3원 상승 출발

안서진 기자 2022. 12. 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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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에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날 달러화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진이 지속된 가운데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과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가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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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에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9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09.47원으로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진이 지속된 가운데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과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가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월 FOMC에서 최종금리 수준을 상향 조정한 이후 고강도 긴축 우려가 지속됐다"며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대응 의지를 재강조하며 매파적인 색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 침체 우려와 매파적 연준 등에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가 확산되며 안전자산 수요에 달러가 상승했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의 매파적인 태도와 예상보다 양호했던 제조업PMI지수 등에도 불구하고 유로화는 달러 강세에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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