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그룹, 주가 하락에도 주력 브랜드 성장 양호-NH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에스제이그룹(306040)에 대해 "경기 부진 우려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으나 양호한 실적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주력 브랜드인 캉골과 헬렌카민스키가 양호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신규 브랜드 팬암은 9월 혼칭 후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해 10개 이상 매장이 오픈하는 등 순항 중인데 주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가 하락, 내년 경기 부진 따른 피크아웃 우려 반영된 듯
신규 브랜드 매출 비중 증가여부 관심 포인트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에스제이그룹(306040)에 대해 “경기 부진 우려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으나 양호한 실적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주력 브랜드인 캉골과 헬렌카민스키가 양호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신규 브랜드 팬암은 9월 혼칭 후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해 10개 이상 매장이 오픈하는 등 순항 중인데 주목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주력 브랜드의 양호한 성장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캉골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7.6% 증가한 830억 원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캉골키즈는 3분기 누적 매출이 342억 원으로 62.1%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전사 매출액은 1487억 원으로 전년비 40.2% 증가, 영업이익은 307억 원으로 42.6%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헬렌카민스키는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나 2021년 25.6%에 달했던 매출성장률이 올해 3분기 누적 18.9%로 소폭 감소했다. 백 연구원은 “스리랑카 내 정국 혼란으로 제조 공장에서 모자 수급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리스크 요인”이라며 “모자에 집중되었던 매출 비중 내 의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신규 브랜드의 매출 비중 증가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NH투자증권은 내년도 경기 둔화 영향을 반영해 에스제이그룹의 매출액은 전년비 10.8% 증가한 2212억 원, 영업익은 9.7% 증가한 420억 원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2가지 브랜드의 성장이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팬암은 올해 9월 론칭 이후 현재 플래그십스토어 포함해 14개 매장 오픈했으며 2023년에는 매장수가 30개까지 증가하면서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자체 브랜드 사업인 LCDC과 ECCO 의류 브랜드 사업 또한 내년 확대됨에 따라 신규 브랜드의 매출 비중 확대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주 폭설 속 정창현군 사흘째 실종...인상착의 공개
- '시작은 초라했지만 끝은 창대했다' 아르헨티나, 우승 대반전
- 넘어진 오토바이 돕다가… 음주운전 걸린 40대 연극배우, 누구?
- 연금저축 중도인출 하는데, 세금 얼마나 붙나요? [돈창]
- '연봉 1500억' 그 이상의 메시...아내 "수년간 겪은 고통 알아"
- 자국민과 동등한 ‘난민’…현실은 ‘맨땅에 헤딩’ 그 자체
- "밤새 중환자실 지켜줄 의사가 없다" 의료계 폭탄돌리기 '시작'
- '전세 쇼크' 옮겨붙었다…월세마저 하락 전환
- 만 55세 은퇴설계중이라면…"IRP·연금저축으로 연금 준비하자"[돈창]
- 테슬라·아이온큐 쓸어담은 서학개미 '울상'…내년도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