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내린 광주·전남, 도로·뱃길 통제…낙상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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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대설특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에 일부 도로와 뱃길이 통제되는가 하면 낙상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19일 광주시·전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광주시내버스 21개 노선(187번·188번·85번·33번·60번·57번·10번·20번·92번·81번·193번·518번·3번·70번·26번·71번·31번·1187번·270번·2228번 등)이 단축·우회 운행 중이다.
무등산 동부와 내장산 입산도 전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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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안=뉴시스]김혜인 기자 = 사흘째 대설특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에 일부 도로와 뱃길이 통제되는가 하면 낙상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19일 광주시·전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광주시내버스 21개 노선(187번·188번·85번·33번·60번·57번·10번·20번·92번·81번·193번·518번·3번·70번·26번·71번·31번·1187번·270번·2228번 등)이 단축·우회 운행 중이다.
무등산 동부와 내장산 입산도 전면 통제됐다. 다도해해상 18곳과 월출산 일부 탐방로의 출입도 통제됐다.
전남에서는 폭설과 강풍의 여파로 52개항로 82척 중 6개항로 10척(목포·완도)이 통제 중이다.
진도군 의신면 두목재 3.5㎞ 구간, 의신면 초평재 1㎞ 구간, 구례 성삼재 14㎞ 구간의 교통도 차단됐다.
빙판길 낙상사고도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께 광주 남구 송하동에서 길을 걷던 A씨가 빙판길에 넘어져 타박상 등을 입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 3시 29분께 북구 운암동에서도 B씨가 눈길에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무안·영광·목포·신안(흑산면 제외)에 대설경보가, 광주와 나주·장성·강진·해남·완도·영암·함평·진도·흑산도·홍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같은 시간 적설량은 무안 해제 19.8㎝, 영광군 17.9㎝, 신안 압해도 16.7㎝, 목포 15.3㎝, 함평 월야 15.1㎝, 광주 광산 12.1㎝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3~8㎝의 눈이 내릴 것으로 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닐 하우스나 구조물 붕괴 등의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달라"며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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