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양대혁, 김소은 산업스파이로 거짓 혐의 뒤집어씌워...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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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대혁이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전 연인 김소은을 향한 끝없는 괴롭힘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조남수(양대혁 분)는 치밀한 계략을 이용하여, 전 연인 김소림(김소은 분)을 회사 산업스파이로 만들기 위해 거짓 누명을 뒤집어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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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대혁이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전 연인 김소은을 향한 끝없는 괴롭힘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조남수(양대혁 분)는 치밀한 계략을 이용하여, 전 연인 김소림(김소은 분)을 회사 산업스파이로 만들기 위해 거짓 누명을 뒤집어씌웠다.
앞서, 조남수는 카레 집 앞에서 자신의 회사 대표인 신무영(김승수 분)과 전 연인 김소림이 함께 포옹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봤고, 이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남수가 소림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해 몰래 메일에 접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수는 그동안 '깊은 코스메틱'에서 사용된 소림의 마케팅 자료들을 라이벌 회사인 '뉴데이 코스메틱'에 보내면서, 소림을 회사 내 산업스파이로 오해하게 만들려는 계획을 실행했다.
이후, 남수는 회사 대표인 무영에게 "우리 회사 카피 2인자 기업이요. 방금 거기서 일하는 후배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아무래도 우리 회사 마케팅 정보가 새어 나간 것 같습니다"라고 전하며, 소림을 퇴사하게 만들려는 계략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어 남수와 소림, 지혜(김지안 분), 마케팅팀장까지 네 사람의 사자대면이 이뤄졌다. 남수는 소림에게 문서를 들이밀며 "김소림 씨가 우리 마케팅 영상을 라이벌 회사 공모전에 제출했다고요"라고 전했고, 이에 소림은 "제가요? 제가 굳이 왜 그러겠어요. 회사에서도 반응 좋은데"라고 말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결국 소림의 메일함을 통해 증거가 포착됐고, 곧 징계 위원회가 열릴 것을 예고하며, 조남수의 계략이 앞으로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양대혁은 전 연인 김소은을 향한 끝없는 괴롭힘으로 찌질한 전 남친의 면모를 가감 없이 선보였다. 특히 야망에 눈이 멀어 자신에게 필요한 존재인 김지안과 김승수에게는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지만, 반대로 전 연인 김소은에게는 파렴치한 행동들을 지속해서 행하며, 매회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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