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많은 눈, 6개 항로 뱃길 끊겨…무등산·월출산 입산통제

최성국 기자 2022. 12. 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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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뱃길과 무등산 등 입산이 통제되고 있다.

1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광주와 전남 서부(장성·나주·함평 등)를 중심으로 시간당 2㎝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다.

이에 국립공원사무소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다도해 서부(신안군)와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장산 백암(장성군), 다도해 서부(진도군, 흑산도), 다도해 해상(완도군), 무등산(광주), 월출산(강진군, 영암군)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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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광주공항 항공편 지연·취소 없어
광주와 전남지역에 20㎝에 가까운 눈이 내리면서 도로 일부가 통제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8일 오전 광주 동구 계림동 한 아파트 풍경. 2022.12.18/뉴스1 ⓒ News1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전남지역에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뱃길과 무등산 등 입산이 통제되고 있다.

1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광주와 전남 서부(장성·나주·함평 등)를 중심으로 시간당 2㎝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다.

이에 국립공원사무소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다도해 서부(신안군)와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장산 백암(장성군), 다도해 서부(진도군, 흑산도), 다도해 해상(완도군), 무등산(광주), 월출산(강진군, 영암군)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완도에서는 1개 항로에서 1척, 목포에서는 5개 항로에서 9척의 여객선 등의 운행이 통제 중이다.

다만 무안국제공항과 광주공항, 여수공항은 항공편 취소·지연 없이 운영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중 눈이 계속 내리는 만큼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며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교량 등에 눈이 쌓이거나 얼어서 빙판길이 예상되니 안전운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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