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에 목표가↓"-다올

차은지 2022. 12. 19. 0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올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은 8조원, 영업손실은 1조1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재고평가 손실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 전환이 추정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SK하이닉스

다올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은 8조원, 영업손실은 1조1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재고평가 손실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 전환이 추정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내년 매출과 영업손실 각각 31조3000억원, 3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낸드(NAND) 재고 평가 손실과 디램(DRAM) 적자 전환 여파로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메모리 업체는 재고를 줄이기 위해 할인 프로모션을 펼쳤으나 고객사는 구매에 나서지 않는 모습이다. 내년 상반기 메모리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무리하게 재고를 쌓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주가 촉매는 삼성전자의 감산 여부"라며 "올해 4분기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서 감산 참여 여부에 따라 동사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