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군 입대, 복잡한 마음…담담하게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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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RM이 군 복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RM은 18일 방송된 KBS1 'KBS 뉴스 9'에 출연, 팀 내 맏형 진의 군 입대를 비롯한 방탄소년단의 군 복무 관련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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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은 18일 방송된 KBS1 ‘KBS 뉴스 9’에 출연, 팀 내 맏형 진의 군 입대를 비롯한 방탄소년단의 군 복무 관련해 입을 열었다.
지난 13일 진의 입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응원하고 돌아온 RM은 “진 형은 말이 별로 없더라. 많은 생각을 한 것 같고 막상 현장에 갔을 땐 ‘잘 갔다 오겠다. 먼저 경험해보고 알려주겠다’ 이런 맏형다운 소감을 남겼다”고 말했다.
진의 입대로 시작해 멤버들 전원 군 복무를 앞둔 시점의 소회에 대해 RM은 “아무래도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그룹적으로도 개인사로도 많은 일이 있었는데, 한 챕터가 넘어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와야만 하는 순간이었고, 기다린 순간이었기 때문에 방탄소년단의 한 페이지가 정말 넘어가는 그런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RM은 이어 “저도 여러 가지 복잡한 심경이지만 담담하고, 진 형이 훈련소에서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도 담담하고 멋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의 릴레이 군 복무로 인해 방탄소년단은 최소 2025년까지는 완전체 활동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대해 RM은 “지금 어쨌든 18개월이 군 복무 기간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운을 뗀 뒤 “다만 저희 팀을 믿어주신 한국과 전 세계 수많은 아미 분들이 계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멤버들이 타투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각자 다른 부위에 ‘7’이라는 숫자를 타투로 새겼다. 얼마 안 됐다. 6개월 정도 됐다”면서 “그 마음으로, 먼저 속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모여서 저희만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RM은 최근 새 솔로 앨범 ‘인디고’를 발표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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