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신현빈, 김현 빼돌린 송중기에 분노 "넌 더 나빠질 거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현빈이 김현을 빼돌린 송중기에게 분노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이필옥(김현 분)을 해외로 보낸 진도준(송중기 분)에게 실망한 서민영(신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민영이 자리를 떠나자 진도준은 그를 붙잡으며 "거의 다 왔어. 주총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되면 끝이야. 더 이상 널 실망시킬 일 없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서민영은 "아니, 넌 더 나빠질 거야. 그 자리를 지키고 싶을 테니까"라고 분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현빈이 김현을 빼돌린 송중기에게 분노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이필옥(김현 분)을 해외로 보낸 진도준(송중기 분)에게 실망한 서민영(신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윤기(김영재 분)는 이필옥을 공항으로 데려다줬다. 그는 "도준이가 할머니 잘 모셔다드리라고 부탁했어요"라며 항공권 서류를 건넸다.
진윤기는 "공항에 도착하시면 미라클 직원들이 마중 나와 있을 겁니다. 생각보다 오래 나가 계시는 모양이네요. 다들 모르는 눈치인데 왜 말씀 안 하셨어요? 도준이한테 얘기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 참 무서운 분이세요. 순양 생명 지분 도준이한테 넘겨주셨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친어머니 손에 이끌려 온 그날부터 지금까지 어머니가 내내 불편하고 어려웠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필옥은 "난 너한테 최선을 다했어. 내 자식들과 똑같이 좋은 옷에 좋은 반찬 해먹이면서"라고 답했다.
진윤기는 "눈으로는 늘 말씀하셨죠. 네가 사람이면 은혜는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니 순양의 승계 따위는 꿈도 꾸지 말아라. 전 평생 어머니한테 시위하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아버지 반대를 무릅쓰고 영화를 공부한 것도, 집에서 원하는 혼처를 마다하고 반대하는 결혼을 한 것도 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그런데 제가 더 한 놈이었어요. 자식을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는 잔인한 족속이 부모란 사람들인가 봐요, 어머니. 제가 그런 부모가 되고 나니까 이제야 제대로 알겠어요. 제 존재 자체가 매 순간 어머니한테 얼마나 큰 상처였을지.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며 이필옥의 손을 맞잡았고, 이필옥은 눈물을 흘렸다.
이후 서민영은 이필옥이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진도준을 만난 서민영은 "너지? 네 할머니. 살인교사 사건 피의자 이필옥을 해외로 도주시킨 사람"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거래했어? 순양 생명 지분 때문에? 내가 그렇게 잡으려고 애썼던 피의자랑 넌 거래를 했냐. 내가 왜 그렇게 잡고 싶어 했는지 누구보다 네가 잘 알지 않아?"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서민영이 자리를 떠나자 진도준은 그를 붙잡으며 "거의 다 왔어. 주총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되면 끝이야. 더 이상 널 실망시킬 일 없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서민영은 "아니, 넌 더 나빠질 거야. 그 자리를 지키고 싶을 테니까"라고 분노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날 가장 닮은 손주"…송중기, 이성민 유언장 의미 알고 '오열' - 머니투데이
- "진짜 너무하다"…지석진 SBS 연예대상 '무관', 시청자 뿔났다 - 머니투데이
- "머리 묶었어야"…고소영, 위생 지적한 누리꾼에 "네" 울상 - 머니투데이
- '조회수 폭발' 월드컵 벤투 앞자리 유튜버…잠정 중단, 왜? - 머니투데이
- '트랜스젠더' 풍자, 커밍아웃→父 흉기협박…"가족과 10년 절연"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현대차 노조 '정년 퇴직 후 재고용 직원 조합원 자격 유지' 부결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경찰이 술집에 불러 성관계 요구" 피의자 모친 강제추행…항소심선 감형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