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공항서 총기 6,300여정 적발…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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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공항에서 총기를 들고 비행기를 타려다 적발된 건수가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기록됐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교통안전청 (TSA)은 지난 16일까지 올해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발견된 총기 6,301정을 발견했고, 이 가운데 88%가 장전된 상태였고 밝혔다.
TSA는 총기를 갖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는 이들에 대한 벌금을 1만4,950달러(약 2,000만원)로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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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소지 벌금 약 2,000만원
올해 미국 공항에서 총기를 들고 비행기를 타려다 적발된 건수가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기록됐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교통안전청 (TSA)은 지난 16일까지 올해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발견된 총기 6,301정을 발견했고, 이 가운데 88%가 장전된 상태였고 밝혔다.
TSA는 올해 적발 건수는 기존 최다 기록인 지난해 5,972정을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6,600여 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행기의 화물칸에 싣는 위탁 수하물에는 장전되지 않은 총기를 넣을 수 있지만, 비행기에 들고 타는 가방에는 총기를 넣을 수 없다고 TSA는 설명했다.
TSA는 총기를 갖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는 이들에 대한 벌금을 1만4,950달러(약 2,000만원)로 올렸다고 밝혔다. 또 총기를 갖고 있다 적발된 탑승객은 간소화된 보안검색을 받을 자격이 최소 5년간 박탈되고, 지역 법에 따라 사법당국에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데이비스 페코스케 교통안전청장은 "탑승객이 보안검색대에 총기를 가져오면 상당한 보안 자원을 소모하고, 교통안전에 잠재적 위협이 된다”며 “탑승객 본인에게도 매우 큰 비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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