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월드컵] 아르헨, 프랑스 잡고 36년 만의 우승…메시 '골든볼' 영예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장식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FIFA 랭킹 4위 프랑스와 전·후반전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자국에서 열린 1978년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월드컵 우승했던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는 기쁨을 누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19000852007
■ 북 "내년 4월까지 정찰위성 1호기 준비 끝내"…위성시험품 발사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지난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내년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밝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이라도 1호기 시험 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이번 중요시험이 위성촬영 및 자료전송계통과 지상관제체계의 능력을 평가하는 데 기본 목적을 두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19006951504
■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일정·증인 채택…野 '개문발차'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9일 활동을 본격화한다. 국정조사 특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국정조사 일정과 기관증인·일반증인 명단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첫 전체회의에서 우상호 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선임하고 계획서를 채택한 뒤 25일 만에 본격적으로 특위가 가동되는 셈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18043300001
■ 근원물가 오름세 지속…한은 "정부 영향 빼면 5% 넘어"
최근 물가의 추세적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물가 상승 폭이 커지고 있으며, 정부의 관리 영향이 없었다면 5% 선마저 넘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 6.3%에서 8월 5.7%, 9월 5.6%, 10월 5.7%에 이어 11월 5.0%까지 떨어졌다. 전기·가스요금 인상 영향이 있었던 10월을 제외하면 상승 폭이 계속 둔화한 셈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17027000002
■ 더 일하고 싶은 청년 취업자 12만명…코로나 이전보다 많아
더 일하기를 원하는 청년 단기 근로자 수가 올해 12만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충격이 발생하기 전보다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안정된 지위인 상용근로자 청년은 단기직 중심으로 늘었다. 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5∼29세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 수는 11만7천명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18045100002
■ "내년 수출증가율 0.5% 그친다…전기·전자는 -1.9%"
최근 2년간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 됐던 수출이 내년에는 증가율이 0%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천대 기업 중 12대 수출 업종에 속한 업체 15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수출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들은 내년 수출이 올해 대비 평균 0.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 수출 증가율 전망치를 살펴보면 전기·전자 -1.9%, 석유화학제품 -0.5%, 철강 0.2%, 자동차 0.9%, 일반기계·선박 1.7%, 바이오·헬스 3.5%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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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절벽 와중에…올해 주택거래 10건 중 거의 1건은 '증여'
역대급 주택 거래 절벽 속에서도 증여 거래는 이뤄졌다. 올해 들어 전국 주택거래에서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거래 현황' 통계를 보면, 올해 1∼10월 전국 주택 거래량 80만6천972건 중 증여는 7만3천5건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16139500003
■ '공짜야근' 주범 포괄임금제…오남용 방지 종합대책 마련한다
정보기술(IT) 개발업체 프로그래머인 A씨는 자정 가까운 시간까지 일하는 게 일상이다. 동료들은 생체 리듬이 엉망이라며 야근에 불만을 토로하지만, A씨는 업계의 업무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며 비교적 받아들이는 입장이다. A씨를 힘들게 하는 것은 밤늦게까지 일하고도 일한 만큼 금전적으로 보상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가 속한 회사는 포괄임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17035100530
■ 고금리 부담 던다는데…신보 소상공인 전환대출 신청률 6%
정부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추경 예산까지 편성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했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소상공인들의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위원회와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신보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이 지난 9월 30일 접수를 개시한 이후 이달 15일까지 접수된 대환 신청 건수는 1만5천839건, 접수 금액은 5천327억원이었다. 계획된 목표 금액 8조5천억원인 대비 신청 금액 비율은 6.3%에 그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18027900002
■ 금감원 '내부 통제 미흡' 신한·우리은행에 경영유의 통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내부 통제 미흡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유의를 통보받았다. 1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한은행에 대한 부문 검사에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관련해 업무 실효성을 제고하고 금융사고 보고체계를 강화하라며 경영 유의를 주문했다. 금감원은 금융 거래의 디지털화와 중·저신용자의 대출 확대 정책으로 신한은행의 소액 대출 취급액이 늘어 FDS가 거래 행태 모니터링 및 패턴 분석을 통해 금융사고의 사전 예방 역할을 해야 하지만 신한은행의 FDS는 금융사고 재발 방지에만 초점이 맞춰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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