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 광주시 전 직원 눈치우기 활동…"오전 10시까지 출근"

전원 기자 2022. 12. 1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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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19일 전 직원 눈치우기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 공직자에게 안내 메시지를 발송해 오전 7시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등록 후 눈치우기 활동을 참여하고, 오전 10시까지 출근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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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주변 행정복지센터서 참여
강기정 광주시장이 대설경보가 발효된 18일 오전 종합건설본부 제설차량을 타고 도심 도로의 제설상황을 점검한 뒤 제설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광주시 제공)2022.12.18/뉴스1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 전 직원 눈치우기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 공직자에게 안내 메시지를 발송해 오전 7시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등록 후 눈치우기 활동을 참여하고, 오전 10시까지 출근해달라고 했다.

다만 코로나19 및 재난대응부서, 5세 이하 자녀돌봄 직원 등은 제외한다.

또 광주시는 출근버스는 운행하지 않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전날 광주시는 5개 구청과 소방본부, 경찰청 등과 함께 긴급 제설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진행,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제설을 위해 민간제설장비를 동원하는 등 장비를 총동원하기로 했고, 원활한 출근을 위해 기상상황을 지켜본 뒤 지하철과 버스 증편 등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공무원 출근시간 조정과 함께 눈치우기, 시교육청에 등교시간 자율조정 권고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와 전남지역 19일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영광군 18.4㎝, 무안 해제 17.9㎝, 신안 압해 16.8㎝, 함평 월야 15.3㎝, 목포 14.9㎝, 나주 10.9㎝, 영암 학산 10.2㎝, 장성 10㎝, 광주 남구 9.1㎝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무안·신안(흑산면 제외)·영광에 대설경보를, 광주·장성·나주·강진·해남·완도·영암·함평·진도·목포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눈은 19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예상적설량은 광주, 전남서부 3~8㎝, 전남동부 1~3㎝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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