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이재욱X고윤정, 키스해도 안심할 수 없는 롤러코스터 로맨스[어저께TV]

박판석 2022. 12. 1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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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혼' 이재욱이 고윤정에게 키스를 했다.

하지만 흔들리는 이재욱의 마음은 알 수 없다.

3년이라는 세월동안 장욱은 낙수의 죽음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했다.

장욱이 낙수를 잊고 진부연에게 마음을 연 것이지, 진부연을 낙수로 착각하고 키스를 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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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환혼’ 이재욱이 고윤정에게 키스를 했다. 하지만 흔들리는 이재욱의 마음은 알 수 없다. 이재욱이 완전히 마음을 연 것일까. 아니면 여전히 죽은 정소민을 그리워하는 것일까.

지난 18일 오후 방영된 tvN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진부연(고윤정 분)이 낙수를 이용한 계략의 희생양이 될 위기에 처했다. 장욱(이재욱 분)은 진무(조재윤 분)와 왕비 서하선(심소영 분)의 계략을 눈치채고 진부연을 무사히 구해냈다.

장욱은 낙수를 잊지 못하고 있다.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낙수를 지켜주지 못하며 자책하던 그는 낙수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품고 있었다. 그런 낙수를 떠올리게 하는 진부연에게 날카로운 말음 뱉는 것은 당연하다.

진부연은 장욱에게 상처를 받았지만 여전히 좋아하는 마음은 점점 더 커진다. 진부연은 죽은 낙수와 장욱의 러브스토리를 들었지만 장욱이 좋아하는 약과를 챙길 정도였다.

'환혼' 방송화면

장욱은 결국 가짜 낙수를 죽이고 낙수를 완전히 잊기 위해 낙수가 죽은 절벽을 찾아간다. 마의 이선생(임철수 분)은 호수에 빠진 낙수를 치료했다. 3년이라는 세월동안 장욱은 낙수의 죽음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했다.

장욱이 마음의 준비를 마치고 완벽하게 낙수를 잊었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는다. 장욱은 진부연을 낙수로 착각했다. 진부연은 자신을 오해하고 착각하는 장욱을 따스하게 위로했다. 그리고 잠에서 깬 장욱은 진부연에게 애정이 듬뿍 담긴 키스를 한다.

장욱이 낙수를 잊고 진부연에게 마음을 연 것이지, 진부연을 낙수로 착각하고 키스를 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둘 다 모두 흥미진진한 전개가 예상된다. 진부연이 자신의 기억이 낙수의 것이라는 것을 언제쯤 깨닫게 될지 역시도 관심 포인트다.

정욱과 진부연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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