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멕시코에 새 공장 설립 추진"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12. 1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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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에 새 전기차 공장 설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17일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멕시코 외교부, 누에보레온 주정부와 세부 내용을 조율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언제 공사가 시작될지, 어떤 모델이 생산될지,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이번 주 관련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공장이 들어선다면 테슬라의 첫 멕시코 생산기지가 됩니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과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에 공장을 두고 있고, 아시아 지역에도 새 기가팩토리를 추가로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천만 대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며 공격적인 확장에 나서고 있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전기차 선두주자라는 명성이 무색할 만큼 테슬라 주가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2주 사이 30%가 폭락했고, 한때 1조 달러를 돌파했던 시가총액도 4천700억 달러 수준으로 반토막 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절대 매각은 없다"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테슬라 주식 2천200만 주, 우리돈 4조7천억원 어치를 또 매각하면서, 주가 회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서만 4번째 매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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