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의 눈물? 'NO, 세 번의 기회 남았잖아'

박연준 2022. 12. 19.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바페에게 기회는 많다.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PSG)는 19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다옌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렸다.

또 경기를 중계하던 여러 국내 축구 해설위원 역시 "한국 나이로 25세인 음바페의 위력은 대단하다"라며 "앞으로 계산해보았을 때 그는 세 번의 월드컵 출전 기회가 있을 것이다. 지금 눈물 흘릴 필요 없다. 음바페에겐 기회가 많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음바페에게 기회는 많다.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PSG)는 19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다옌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렸다.

월드컵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건 지난 1966년 잉글랜드 제프 허스트 이후 역대 두 번째의 대기록이다.

음바페는 차기 '축구 황제'의 칭호에 걸맞은 활약했다. 프랑스가 0-2로 뒤진 후반 35분 랑당 콜로 무아니가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성공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1분이 채 지나지 않아 마르쿠스 튀랑이 올려준 패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해 2-2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또 승부차기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하는 등 프랑스의 절대적인 골잡이 역할을 했다.

특히 음바페는 이번 대회 8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7골)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쥐스트 퐁텐(1958 스웨덴 월드컵·13골) 이후 프랑스 선수 두 번째로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비록 프랑스의 2회 연속 우승 트로피 영광은 이루지 못했지만, 외신들은 음바페에게 열광하고 있다.

AFP통신 등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같은 날 "우승 트로피는 얻지 못했지만, 음바페라는 확실한 선수가 있는 한 프랑스의 도전은 계속된다"고 기대했다.

또 경기를 중계하던 여러 국내 축구 해설위원 역시 "한국 나이로 25세인 음바페의 위력은 대단하다"라며 "앞으로 계산해보았을 때 그는 세 번의 월드컵 출전 기회가 있을 것이다. 지금 눈물 흘릴 필요 없다. 음바페에겐 기회가 많다"고 전했다.

한편 음바페는 2002년 브라질의 호나우두(6골) 이후 20년 만에 6골 이상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가 되기도 했다.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끝난 시점에서 앞으로는 음바페의 시대가 열릴지 이목이 쏠린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