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김소은, ♥김승수 정체알고 패닉 ‘구남친 장모님 되나’ [어제TV]

유경상 2022. 12. 1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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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이 구남친의 장모님이 될 위기에 처한 사실을 알았다.

12월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6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김소림(김소은 분)은 신무영(김승수 분)이 신지혜(김지안 분)의 부친이라는 데 경악했다.

김소림은 신무영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사랑을 키워나갔고, 그 딸이 신지혜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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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이 구남친의 장모님이 될 위기에 처한 사실을 알았다.

12월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6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김소림(김소은 분)은 신무영(김승수 분)이 신지혜(김지안 분)의 부친이라는 데 경악했다.

김소림은 신무영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사랑을 키워나갔고, 그 딸이 신지혜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 사이 구여친 김소림을 버리고 대표 딸 신지혜와 연애중인 조남수(양대혁 분)가 김소림과 신무영의 연애를 알고 방해를 시작했다.

조남수는 신지혜에게 부친 신무영과 친모의 재결합을 추진해보라고 설득했고, 구여친 김소림의 이메일로 경쟁사에 마케팅 정보를 넘기는 만행을 저질러 김소림을 스파이로 몰았다. 김소림은 스파이 누명을 쓰고 결백을 밝히려 이메일을 열어봤다가 전송 기록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김소림이 모함이라고 주장하자 조남수는 “누가 계약직 알바를 모함하냐. 위협되는 존재도 아니고”라며 대놓고 무시했고, 김소림이 “제가 회사에서 나갔으면 하는 존재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하자 조남수는 “그게 누구냐. 그나마 제가 상대 회사에 아는 후배가 있어 공모전 접수 전에 알아서 망정이지. 내부 징계는 피할 수 없을 거다”며 김소림을 압박했다.

신지혜는 “진짜 믿어지지가 않는다. 김소림씨가 굳이 왜”라며 김소림이 스파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았지만 조남수는 “지혜씨가 순수해서 그렇다. 저렇게 웃으면서 뒤통수치는 사람 많다”고 몰아갔다. 이어 징계위원회가 열리자 조남수는 “돼먹지 못한 계약직 알바 하나 때문에 주말에 이게 뭐냐. 징계위원회는 무슨 그냥 자르면 되지”라고 또 김소림을 탓했다.

조남수는 “이번 기회에 확실히 징계해서 회사 기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본다. 김소림씨 정도 아이디어는 저도 낼 수 있다. 칭찬해준 홍보2팀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일개 계약직 알바 하나 자르는데. 무슨 대표님까지? 그냥 자르면 되죠”라고 계속해서 속전속결 김소림 해고를 주장했다.

하지만 그 자리에 신무영이 나타나 “주말인데 고생들이 많다. 김소림씨 입장을 듣고 싶어서 이 자리에 왔다”고 말하며 대표이사 정체를 드러내 조남수의 허를 찔렀다. 그동안 신무영의 대표이사 정체 고백을 농담으로만 여겨온 김소림도 신무영이 진짜 대표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김건우(이유진 분)가 누나 김소림에게 “신무영이 조남수 새 여친 아버지야? 조남수 장모님은 아니잖아! 신무영이랑 끝내!”라고 이별을 종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나 김소림은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피해야 하냐”며 물러서지 않는 모습으로 힘겨운 사랑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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