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래 청년일자리' 기업 83.1% "참여자 채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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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유망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이 높은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미래 청년 일자리는 콘텐츠 산업, 제로웨이스트 등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신성장 분야 기업에서 6개월간 일하도록 하는 기업과 청년구직자 매칭 사업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내년에도 양질의 기업 발굴과 청년 인재를 연결을 강화해 청년과 기업 모두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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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업 만족도는 96.3%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유망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이 높은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시는 사업 종료와 함께 분야별 성과공유회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에 이어 22일 열릴 성과공유회에서는 청년들이 사업 참여 이후의 진로계획을 함께 모색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미래 청년 일자리는 콘텐츠 산업, 제로웨이스트 등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신성장 분야 기업에서 6개월간 일하도록 하는 기업과 청년구직자 매칭 사업이다.
시는 올해 3개 분야(▲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를 선정해 186개 기업에 청년 구직자 555명을 매칭, 일자리와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다.
청년이 원하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청년인재를 매칭하기 위해 중앙 공공기관(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사업 종료 후 후속연계를 강화하고자 고용승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점 선발했으며, 참여자 서류·면접 선발 과정에서 기업 인사 담당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매칭률을 높였다.
지난 11월 사업에 참여한 청년과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여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82.1%로 집계됐다. 참여기업의 경우 능력 있는 청년 참여자 매칭을 통해 회사 실무 업무에 도움이 컸다며 96.3%의 만족도를 보였다.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 종료 후 고용승계 여부에 대해서는 기업의 83.1%가 본 사업 참여 청년을 채용할 계획이 있으며 정규직(52.9%), 비정규직(16.2%), 인턴십 연장(14.0%) 등 다양한 형태로 고용승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참여자의 진로계획 및 참여기업의 사정 등으로 인해 고용승계로 이어지지 않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자소서 작성법 및 면접 준비 특강 등 각 분야별로 후속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내년에도 양질의 기업 발굴과 청년 인재를 연결을 강화해 청년과 기업 모두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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