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기원' 전시회…첫 도성 리우리허 유적지 소개

조현아 기자 2022. 12.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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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이 서울시와 베이징시간 자매도시 결연 30주년을 기념해 국제 교류전 '베이징의 도시 기원'을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서울시와 베이징시의 30년간의 교류를 기념하는 국제교류전 '베이징의 도시 기원'을 개막하게 돼 뜻깊다"며 "전시관람객들이 중국 베이징의 최초 도성 리우리허 유적을 통해 백제 한성의 중요성을 느끼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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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시·베이징시 자매도시 결연 기념 국제 교류전
한성백제박물관, 20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개최

[서울=뉴시스]한성백제박물관이 서울시와 베이징시간 자매도시 결연 30주년을 기념해 국제 교류전 '베이징의 도시 기원'을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12.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이 서울시와 베이징시간 자매도시 결연 30주년을 기념해 국제 교류전 '베이징의 도시 기원'을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베이징시 문물국, 베이징 고고유적박물관과 함께 마련한 전시다. 지난 2018년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 문화 분야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전시에서는 동아시아 고대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베이징의 최초 도성 '리우리허 유적'을 통해 중국 도성 제도를 이해하고, 서울의 백제 한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다만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실제 유물을 들여오기 어려운 상황이라 올해는 사진·영상 중심으로 베이징 리우리허 유적을 소개한다. 이후 베이징의 문화재를 서울로 옮겨와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는 20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무료로 개최된다.

베이징은 '베이징원인'으로 불리는 구석기 인류를 시작으로 서주(西周)시기 연나라가 최초로 도성을 쌓았고 이후 중국 북방 중요 거점 역할을 했다. 명나라·청나라에 이어 현대까지 중국의 수도로서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와 베이징시는 1993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고 2013년 통합위원회를 설치해 교류·협력을 확대해왔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서울시와 베이징시의 30년간의 교류를 기념하는 국제교류전 '베이징의 도시 기원'을 개막하게 돼 뜻깊다"며 "전시관람객들이 중국 베이징의 최초 도성 리우리허 유적을 통해 백제 한성의 중요성을 느끼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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