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와사비, 이화여대 출신 “전교 1등이었다”(미우새)[어제TV]

[뉴스엔 박정민 기자]

래퍼 퀸와사비의 반전 학력이 놀라움을 안겼다.

12월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딘딘, 김희철이 퀸와사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퀸와사비는 "안녕 자기"라며 트윌킹을 췄다. 이를 본 허경환 어머니는 "왜 저러지"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퀸와사비는 "오빠가 안녕 자기라고 해서 너무 반가워서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희철은 퀸와사비에게 "우리 본다고 속바지는 입었다"며 웃었다.

래퍼 선배인 딘딘은 "퀸와사비가 내가 MC하던 프로그램에 플레이어였다"며 허세를 부렸다. 이를 본 김희철은 "체육 대회 때만 해도 고개도 못 들고 있더니"라며 거들먹거리는 딘딘을 놀렸다. 딘딘은 "그땐 학부형 느낌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철과 딘딘은 퀸와사비 냉장고를 보고 경악했다. 썩은 바나나가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기 때문. 김희철은 "서남용 형 수준이다. 진짜 이건 버려야 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전자레인지에도 곰팡이가 펴있었다. 퀸와사비는 "진짜 시집 못 간다"며 막으며 "주방 말고 거실은 준수하지 않나"라고 변명했다.

비지찌개는 충격적인 비주얼에 모자이크 처리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흐리지 않는 비지찌개를 보며 경악했고, 퀸와사비는 "냉장고 온도가 너무 낮아서 얼었다"고 해명했다.

뒤이어 치타, 자이언트 핑크도 퀸와사비 집을 방문했다. 딘딘은 퀸와사비에게 "대학 가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퀸와사비는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과 출신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심지어 학창 시절엔 전교 1등이었다고. 딘딘은 "요즘은 찾으면 다 나온다"며 믿지 않았다. 퀸와사비는 "성격은 지금이랑 똑같았다. 댄스동아리 들어갔다가.."라고 웃었다.

딘딘은 "부모님은 괜찮으시냐. 전교 1등 하던 딸이 손톱 기르고"라고 궁금해했다. 퀸와사비는 "역변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릴 때부터 이런 걸 좋아했다. 현실적으로 공부를 해야 내가 하는 일에 이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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