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런 모습 처음, 이금희에 90도 인사 ‘세상 공손’(당나귀 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2. 12. 1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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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선배 이금희를 만나 낯선 공손함을 보여줬다.

이금희는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이고 전현무는 2006년 KBS 32기 공개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는 이금희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이후 김형래 에어서울 부문장의 VCR에서 이금희가 기내방송에 도전하자 "기내방송에 선배님 목소리가 나오면 안된다. 더 듣고 싶어서 안 내린다"고 딸랑거렸고 김희철은 "이러는 거 처음 봤어!"라며 연신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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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현무가 선배 이금희를 만나 낯선 공손함을 보여줬다.

12월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86회에서는 전 아나운서 이금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이금희는 "여기서 전현무 아나운서를 보게 되다니"라면서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숙은 "전현무의 지금까지 보지 못한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전현무가 대기실에서 이금희를 만나고 90도 인사하는 사진을 공개, "저렇게까지 인사할 수가 있냐"고 놀란 심경을 드러냈다.

이금희는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이고 전현무는 2006년 KBS 32기 공개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는 이처럼 대선배인 이금희가 자신이 입사했을 때 총 4명의 동기에게 고가의 필기구를 선물해줬다는 훈훈한 미담과 함께 "'넌 내 동기 같다'고 얘기하셨다"고 본인의 노안에 얽힌 경험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이금희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이후 김형래 에어서울 부문장의 VCR에서 이금희가 기내방송에 도전하자 "기내방송에 선배님 목소리가 나오면 안된다. 더 듣고 싶어서 안 내린다"고 딸랑거렸고 김희철은 "이러는 거 처음 봤어!"라며 연신 신기해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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