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대구·경북(19일, 월)…경북 -13~-6도, 한파특보 발효

이성덕 기자 2022. 12. 19.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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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아침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진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고, 경북 서부내륙과 울릉도와 독도는 흐리고 눈이 내린다.

아침 최저기온은 -13~-6도의 분포를 보여 의성 -13도, 봉화·청송 -12도, 고령·상주·안동 -11도, 청도·성주 -10도, 영천 -9도, 대구·경주 -8도, 포항 -6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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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수욕장에서 서퍼들이 겨울 파도를 즐기고 있다. 이날 포항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를 기록했다.2022.12.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19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아침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진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고, 경북 서부내륙과 울릉도와 독도는 흐리고 눈이 내린다.

19일까지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서부내륙 0.1㎝ 미만, 울릉도 독도 3~8㎝(5~10㎜)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6도의 분포를 보여 의성 -13도, 봉화·청송 -12도, 고령·상주·안동 -11도, 청도·성주 -10도, 영천 -9도, 대구·경주 -8도, 포항 -6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2~4도로 예상된다. 고령 4도, 울진·포항·경주·대구 3도, 영천·구미 2도, 의성 1도, 청송 0도, 문경·봉화 -1, 영주 -2도의 분포를 나타낸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1.0~2.5m다.

경북 구미, 영천, 청도, 성주, 청도, 영덕에는 '건조주의보', 군위,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 봉화에는 '한파경보', 포항, 경주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에도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이 예상된다"며 보행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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