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대룰 ‘당원투표 100%’ 가닥… ‘윤심’ 중심 세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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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 투표 비율 전면 확대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유력 당권 주자인 권성동(강릉·사진) 의원의 행보에 탄력이 붙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당내 초·재선 의원들은 최근 국회에서 각 선수별 간담회를 열고, 당원 투표 비율을 현행 70%에서 100%까지 확대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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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 투표 비율 전면 확대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유력 당권 주자인 권성동(강릉·사진) 의원의 행보에 탄력이 붙고 있는 모양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룰 개정에 대한 초·재선 의원들의 의견을 보고 받는다.
앞서 당내 초·재선 의원들은 최근 국회에서 각 선수별 간담회를 열고, 당원 투표 비율을 현행 70%에서 100%까지 확대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같은 의견은 그동안 당원 투표 비중 확대를 주장해 온 ‘친윤계’ 입장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
당내에서도 ‘윤심’을 중심으로 한 세력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관측과 맞물리고 있다. 도출신 여당 의원들도 권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당심 확대’ 의견이 모아졌던 선수별 간담회를 보면, 재선 모임에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 초선 모임에 박정하(원주갑)·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노용호(비례) 의원 등 도내 초·재선 의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특히 이철규 의원의 경우 당내 최대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을 이끄는데 이어, 친윤계가 주축이 된 보수 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에서는 자문위원장을 맡아 세력화 결집에 일정부분 지원 사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대를 향한 권 의원의 행보도 속도를 내고 있다. 권 의원은 지난 16일과 17일 경남 창원과 경북 안동에서 열린 당원 연수에 참석하는 등 당원들과의 접촉면을 늘리며 당의 전통적 텃밭 표심을 겨냥했다.
권 의원은 18일 SNS를 통해선 ‘비윤계’ 당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을 거론하며 “유 전 의원이 왜 계속 지는 줄 아시나? 정치를 무지하고 무도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직격했다.
이세훈 se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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