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은 내인생… 선수에서 지도자까지 종횡무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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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계의 손흥민'으로 불리는 풋살국가대표 이한울(31)이 화천 산천어배전국 풋살대회에 등장해 풋살동호인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이한울은 지난 17~18일 화천 사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강원도풋살연맹 엘리트 이사로 참가해 경기진행을 돕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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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선진축구 경험 지도자 병행
‘풋살계의 손흥민’으로 불리는 풋살국가대표 이한울(31)이 화천 산천어배전국 풋살대회에 등장해 풋살동호인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이한울은 지난 17~18일 화천 사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강원도풋살연맹 엘리트 이사로 참가해 경기진행을 돕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지난 2011년 K리그 최고의 팀 중 하나로 꼽히던 FC서울에 ‘콜업’되며 유망주로 촉망받았으나 고교시절 부상 후유증으로 1년만에 프로생활을 접고 2019년 풋살K리그인 FK리그의 은평나인티플러스에 입단하며 풋살선수로서 인생 2막을 열었다.
2020년부터 풋살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올해에는 쿠웨이트에서 열린 동아시아컵 대회에 참가하는 등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며 ‘풋살계의 손흥민’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한울의 포지션은 피보(pivo,공격수)다. 올 초까지 FK리그 통산 35경기에서 24골을 득점하기도 했다. 잠깐이지만 독일에서 선진축구를 경험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한울은 제자들에게 축구와 풋살을 가르치는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국가대표 풋살선수지만 홍천군 체육회 축구팀(U-12) 감독으로 축구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 현재 ‘홍천FS’라는 팀을 만들어 중학생들에게 풋살을 가르치고 있다. 올해에는 강원FS도민풋살팀이 창단되면서 비공식 코치로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창단 위원으로 활동하며 공개 테스트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한울은 “강원FS를 통해 강원도 지역의 풋살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풋살이 전국체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이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현철
◇화천 산천어배 대회 수상팀 명단
△우승= 경북 포항 베가FS(20대),철원 강철FC(30대),춘천 BOB FS(40대),춘천 BOB FS블랙(50대),경기 파주 ONE FS OB(군인부),양주시 여성FC(여성부) △준우승= 춘천 DBC(20대), 동두천 TDC(30대), 춘천 한마음FC(40대), 춘천 BOS FS블루(50대), 철월 라온FS(군인부), 춘천 파나스 레이디스(여성부) △3위= 횡성 HS FS(20대),충북 제천 SEMI FS(20대),동해 VAMOS FS(30대),횡성 BNB(30대),춘천 서울 FS(40대),춘천 웰빙 FC(50대),경기 파주 ONE FS YB(군인부),인제 라온FS(군인부),철원 강철FC 위민(여성부),인천 비틀배틀FC(여성부) △심판부상= 박 민 △경기부상= 엄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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