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병산동 하수처리시설 증설…하루 10만㎥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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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늘어나는 유동인구에 따른 공공 하수처리장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병산동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한다.
시는 사업비 827억원을 들여 2023년~28년까지 6년간 병산동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확대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KTX강릉선 개통 이후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크게 늘어나 하수처리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노후 흄관으로 스며드는 우수 등도 차단해 공공하수처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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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억원 투입 2028년 완료 계획
강릉시가 늘어나는 유동인구에 따른 공공 하수처리장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병산동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한다.
시는 사업비 827억원을 들여 2023년~28년까지 6년간 병산동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확대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병산동 하수처리시설은 지난 1998년 하루 7만5000㎥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됐으며 2011년 고도처리, 2018년 개량사업을 실시했다.
하지만 시설이 노후돼 알 수 없는 지하 오·우수 등이 하천 흄관으로 유입돼 처리용량이 부족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만5000㎥를 증설해 하루 총 10만㎥ 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계획이다.
개량사업을 통해 유입펌프 변압기와 침전지, 1·2차 침전지 슬러지 수집기를 교체한다.
또 남대천변 시청앞~하수종말처리장까지 좌·우 13.4㎞ 가량의 단선화 차집관로를 양쪽 모두 복선화해 차집기능 확대 및 흄관 교체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하수처리장이 증설되면 지역 오수처리 기능이 크게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KTX강릉선 개통 이후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크게 늘어나 하수처리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노후 흄관으로 스며드는 우수 등도 차단해 공공하수처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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