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소방서 ‘2023년 청춘 양구 달력’ 배포 화제

오광택 본지 객원기자 제작 참여

▲ 청춘 양구 달력 2023년 9월 이미지인 양구사과(해안면) 사진.

양구소방서가 최근 2023년 청춘 양구 달력을 만들어 양구지역 내외 곳곳에 배포해 화제다.

달력은 ‘양구에 오시면 10년이 젊어집니다’ 슬로건의 청춘 양구를 알리는 차원에서 양구군이 4000부, 양구소방서가 3000부를 제작했다. 소방서는 1500부를 도내 시·군, 도소방본부, 소방학교 등에 배포했고, 1500부는 지역내 기관단체 등에 전달했다.

사진작가이면서 강원도민일보 객원기자인 오광택 양구소방서 구조구급팀장(소방경)이 지역 대표 문화자원에 소방을 접목해 달력사진을 완성했다. 양구 대표 특산물과 관광지를 담았으며, 양구읍내 전경사진을 찍기 위해 용화산을 네 번이나 오르기도 했다. 119소년단 어린이를 모델로 삼아 친근함을 더했다.

소방서 측은 달력 제작으로 화재예방에 관한 인식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기 서장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 달력제작에 힘써준 양구군수와 소방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3년은 많은 사람들이 양구를 방문하는 한 해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이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