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미르 2차 인근 플라타너스 거리 존치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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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옛 근화동사무소~소양2교 2.3㎞ 구간에 대한 차도 확장 여부에 대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지속(본지 10월 18일자 9면 등)되는 가운데 두미르2차 인근 플라타너스 거리는 확장 여부와 관계없이 존치될 전망이다.
18일 본지 취재결과 춘천시는 현재 4차선인 이 구간을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만약 옛 근화동사무소~소양2교 구간이 6차선 차도 확장으로 결론이 날 경우 플라타너스 거리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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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선 확장 여부 무관 활용 계획
속보=옛 근화동사무소~소양2교 2.3㎞ 구간에 대한 차도 확장 여부에 대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지속(본지 10월 18일자 9면 등)되는 가운데 두미르2차 인근 플라타너스 거리는 확장 여부와 관계없이 존치될 전망이다.
18일 본지 취재결과 춘천시는 현재 4차선인 이 구간을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차도 확장 여부는 연말에 결정이 나지만, 보도든 차도든 확장 자체는 필요하기 때문이다. 21일부터 KT사거리~근화초교 입구(600m) 구간 아스콘 포장도 계획돼 있다.
문제는 도로가 확장되면서 30년 이상 자리를 지켜 온 두미르2차아파트 인근의 플라타너스 거리 존치 여부다. 현재 이 일대 800m구간에는 80여그루의 아름드리 나무가 4차선 도로의 양 옆 보도로 줄지어 심어져 있다. 춘천시민들의 대표적인 산책길과 관광객들의 숨은 명소로도 꼽힌다. 만약 옛 근화동사무소~소양2교 구간이 6차선 차도 확장으로 결론이 날 경우 플라타너스 거리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다. 춘천시는 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차도를 6차선으로 넓혀도 플라타너스 거리를 중앙분리대로 활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차도 확장 여부도 조만간 결론이 난다. 민선 7기 당시 춘천시는 이 구간 인도 폭을 최소 5m 이상으로 확장하고 폭 1.5m 규모의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하지만 민선 8기 들어서 차도를 6차선으로 넓혀 교통체증부터 해소해야 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춘천시는 최근 전문가 7인과 두 차례 회의를 가졌고 연말까지 사업 내용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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