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칼로니 아르헨 감독 "역사적인 순간,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김도용 기자 2022. 12. 1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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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리오넬 스칼로니(44) 감독이 벅찬 감격을 전했다.

지난 2018년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스칼로니 감독은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이끌더니 1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남미를 통틀어 코파 아메리카와 월드컵 우승을 모두 차지한 감독은 마리오 자갈로, 카를로스 페레이라(이상 브라질)에 이어 3번째이며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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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 제압…36년 만에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승을 이끈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르헨티나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리오넬 스칼로니(44) 감독이 벅찬 감격을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뒤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4PK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5회), 이탈리아, 독일(이상 4회)에 이어 3번째 별을 단 4번째 국가가 됐다.

경기 후 스칼로니 감독은 "경기를 하면서 수 차례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선수들은 위기 상황을 잘 이겨내면서 원하는 결과를 냈다"면서 "부모님께서 늘 내게 절대 포기하지 말고,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가르쳐 주셨다.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은 큰 행운이고 감사할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8년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스칼로니 감독은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이끌더니 1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남미를 통틀어 코파 아메리카와 월드컵 우승을 모두 차지한 감독은 마리오 자갈로, 카를로스 페레이라(이상 브라질)에 이어 3번째이며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처음이다.

스칼로니 감독은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헤쳐 나가는 것에 익숙하다"며 "상황이 좋든 나쁘든 이겨낼 수 있다. 지금은 우승을 즐길 시간이다. 역사적인 순간이며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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