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연하♥' 장동민 "장가갑니다"→정형돈, 불안 장애 극복 후 복귀(과거사 재조명) [Oh! 타임머신]

[OSEN=김보라 기자] N년 전 12월 19일, 국내 연예계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화제를 모았을까.

개그맨 정형돈이 불안 장애를 극복했고, 장동민은 6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N년 전 오늘(12월 19일) 연예계에 어떤 일들이 있었을지 OSEN 타임머신과 함께 살펴보자.

# ‘불안 장애’ 정형돈, 회복 후 방송 복귀

불안 장애를 앓았던 개그맨 정형돈이 건강 회복 후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2020년 12월 19일 당시 정형돈의 소속사 측은 OSEN에 “불안장애로 휴식기를 가져온 정형돈이 꾸준히 병원 진료를 받아왔고,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치료에 전념해왔다. 주변에서 보내주신 응원도 큰 힘이 됐다”며 "다행히 방송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많아 좋아졌다”고 밝혔다.

치료를 통해 불안 장애를 극복한 정형돈은 2019년 6월부터 해온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시즌1 마지막 녹화 참여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이에 정형돈 측은 “‘뭉쳐야 찬다’는 정형돈이 처음부터 함께 했던 프로그램이다. 정형돈의 자리를 비워놓고 기다려준 제작진과 출연진의 배려가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 녹화에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형돈은 또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도 복귀를 알렸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MC들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 정형돈은 파일럿으로 편성됐을 당시부터 송은이, 김숙, 민경훈과 호흡해왔다. 정형돈의 빈 자리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대신했다.

2년이 지난 현재 정형돈은 송은이, 김숙, 김종국, 민경훈과 진행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정형돈의 소속사 측은 “정형돈이 최대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정형돈 역시 제작진과 출연진, 그리고 시청자와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정형돈이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더 큰 웃음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6세 연하♥’ 장동민 결혼

장동민이 6세 연하 주얼리 샵 대표를 아내로 맞이했다.

장동민은 지난 2021년 12월 19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한 골프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부부로 평생의 연을 맺게 됐다.

OSEN 취재에 따르면 장동민은 결혼 전, 여자친구의 가게에 드나들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예비 장모의 사랑이 대단해 동네에서도 유명했다고. 동네 주민들은 두 사람을 ‘사랑꾼 커플’로 부르며 아낌없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는 전언이다.

그는 예식 전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총각으로서의 마지막 라이브 방송이다. 여러분 저 잠시 후 장가갑니다”라며 “여러분들에게 인사 드리려고 한다. 쑥스럽지만 기분이 너무 좋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날 그는 오랜 개그맨 동료이자 옹달샘 멤버 유상무, 유세윤의 축하를 받으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랑의 얼굴을 보여줬다.

장동민은 지난해 결혼한 이후 올 6월 첫 딸을 낳아 육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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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장동민 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