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우승] “메시에게 완벽한 이야기...자격 충분” 감격의 눈물

반진혁 2022. 12. 19.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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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우승을 본 아르헨티나 동료였던 파블로 사발레타가 눈물을 훔쳤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혈전 끝에 프랑스를 꺾고 우승했다.

메시는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섰고,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마지막 월드컵 메시를 위해 똘똘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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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오넬 메시의 우승을 본 아르헨티나 동료였던 파블로 사발레타가 눈물을 훔쳤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혈전 끝에 프랑스를 꺾고 우승했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를 꺾으면서 1986년에 이어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을 탈환했다.

메시는 페널티킥 득점으로 아르헨티나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 간절한 순간 연장 후반 멀티골을 작렬하면서 명불허전 존재감을 과시했다.

메시는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섰고,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유독 월드컵에서 약했다. 2014년 결승전 패배는 뼈아픈 기억이었다.

아르헨티나는 마지막 월드컵 메시를 위해 똘똘 뭉쳤다. 이는 엄청난 동기부여로 작용했고 목표를 이뤘다.

메시는 드디어 염원하던 월드컵 왕관을 쓰게 됐다. 멀티골과 승부차기 성공까지. 스스로 대관식을 만들었다.

사발레타는 “너무 감정적이다. 엄청난 순간 중 하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멋진 경기를 보여준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고맙다. 메시에게 정말 완벽한 이야기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메시는 100% 그럴 자격이 있다. 모두가 울고 있다”며 전 동료의 왕위 등극을 기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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