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전에 틀어달라"…피파, 젤렌스키 영상 상영 거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가 월드컵 결승전에 앞서 영상 메시지를 상영해달라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CNN 등에 보낸 별도 성명에서 "개최국인 카타르는 영상 상영을 지지했지만 피파가 상영을 막았다"며 "피파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축구 정신을 상실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피파는 우크라이나의 영상 메시지가 지나치게 정치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우크라이나 정부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가 월드컵 결승전에 앞서 영상 메시지를 상영해달라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피파는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에 앞서 이 같은 방침을 우크라이나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CNN 등에 보낸 별도 성명에서 "개최국인 카타르는 영상 상영을 지지했지만 피파가 상영을 막았다"며 "피파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축구 정신을 상실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피파는 우크라이나의 영상 메시지가 지나치게 정치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우크라이나 정부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별도로 배포한 영상에서 "월드컵은 각기 다른 나라와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누가 최강자인지를 화력이 아닌 공정한 경기를 통해, 전장이 아닌 잔디 위에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세진 기자(blues3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ports/article/6437299_35701.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아르헨티나,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 꺾고 36년만에 정상
- '영정 위 손난로'‥영하 12도에도 계속된 추모
- 북, 동해로 미사일 2발 발사‥새 엔진 시험에 이어 또 도발
- "무차별 폭행에 흉기까지"‥연말 '주폭' 엄정 대응
- '국민 배우'도 체포‥"혼란 조장 혐의"
- [스트레이트] "그런 거 안 한다"던 윤석열 정부‥공공기관들에 '낙하산' 무더기 투하?
- 올해 아파트값, 외환위기 이후 최대폭 하락
- 내일도 강추위, 언제 풀리나?
- 얼어붙은 대한민국‥폭설에 하늘길 뱃길 막혀
- 당정 "임금·근로시간 개선 입법안 조속히 마련하겠다‥실내 마스크 해제도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