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우승] 8년 전 골든볼에도 웃지 못한 메시, 우승컵과 함께 키스

한재현 2022. 12. 19.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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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통산 2번째 월드컵 골든볼을 차지했다.

당연히 이번 대회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도 메시의 차지였다.

메시는 8년 전인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차지했다.

우승과 함께 차지했고, 골든볼을 수상하면서 미리 우승컵에 입을 맞추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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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넬 메시가 통산 2번째 월드컵 골든볼을 차지했다. 이번 골든볼 수상은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3 무승부 후 승부차기 4-2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로 맹활약했다. 전반 23분 선제골과 연장 후반 4분 추가골로 맹활약을 펼쳤다.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성공 시키며, 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었다.

당연히 이번 대회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도 메시의 차지였다. 메시는 이번 대회 7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역대 최고의 스탯을 기록했다. 우승까지 차지했으니 이의를 제기할 만 한 것도 없었다.

메시는 8년 전인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차지했다. 그러나 메시는 독일과 결승전에서 0-1로 패하며, 골든볼 영광에도 웃지 못했다. 마음 한 구석에는 아픔이 가득했다.

두 번째 골든볼은 느낌이 다르다. 우승과 함께 차지했고, 골든볼을 수상하면서 미리 우승컵에 입을 맞추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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