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7골 3도움' 메시, 사상 첫 두 번째 MVP…음바페 득점왕 (종합)

김건일 기자 2022. 12. 19.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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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댄스를 성공으로 완성한 리오넬 메시(34)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메시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끝나고 FIFA가 발표한 골든볼(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골든볼 수상이다.

FIFA가 1982년 신설한 이래로 골든볼을 두 차례 받은 선수는 메시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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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라스트 댄스를 성공으로 완성한 리오넬 메시(34)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메시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끝나고 FIFA가 발표한 골든볼(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선발 출전한 메시는 전반 24분 페널티킥에 이어 연장 후반 3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연장 후반전이 끝나고 진행된 승부차기에서도 첫 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시켜 승부차기 4-2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이번 대회 7골 3도움으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메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골든볼 수상이다.

FIFA가 1982년 신설한 이래로 골든볼을 두 차례 받은 선수는 메시가 유일하다.

메시의 국가대표팀 선배 디에고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다.

만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번 대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FIFA 영플레이어 어워즈는 엔소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가 선정됐다. 4년 전 킬리안 음바페가 받았던 상이다.

2010년 월드컵 이전까지 야신상으로 불렸던 골든글러브 역시 아르헨티나에 돌아갔다.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다. 마르티네스는 이날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두 개를 막아 내며 4-2 승리(경기 3-3)를 이끌었다.

골든부츠는 음바페가 차지했다. 음바페는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으로 이번 대회 득점을 8골로 쌓아 메시를 1골 차로 제치고 개인 첫 골든부츠 수상자가 됐다.

■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시상

·우승 : 아르헨티나

·준우승 : 프랑스

·3위 : 크로아티아

·4위 : 모로코

·골든볼 :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영플레이어 : 엔조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골든글로브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골든부츠 :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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