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프랑스 ‘남미팀 36년 무패’ 이어졌지만...하늘은 메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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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남미팀 무패 기록이 36년간 이어졌지만 월드컵 우승컵은 아르헨티나에 내줬다.
프랑스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전후반 연장까지 3-3으로 마쳤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남미팀을 상대로 월드컵에서 36년 동안 한 차례도 패하지 않은 무패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공교롭게도 프랑스가 36년 전 마지막으로 패한 팀은 아르헨티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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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프랑스의 남미팀 무패 기록이 36년간 이어졌지만 월드컵 우승컵은 아르헨티나에 내줬다.
프랑스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전후반 연장까지 3-3으로 마쳤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프랑스는 이날 경기에서 졌지만 승부차기 패배의 공식 기록은 무승부가 된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남미팀을 상대로 월드컵에서 36년 동안 한 차례도 패하지 않은 무패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공교롭게도 프랑스가 36년 전 마지막으로 패한 팀은 아르헨티나였다. 1978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하고 36년 만에 결승전에서 만나 우승컵을 내주게 된 것이다.
프랑스는 이날 리오넬 메시를 봉쇄하지 못하며 고개 숙였다. 메시는 전반 23분 페널티킥(PK)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2-2로 맞선 연장 후반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축구계의 새로운 황제 등극을 노렸던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메시의 활약에 막힌 프랑스는 통산 3번째 우승이자 대회 2연속 우승이 좌절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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