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팹리스 기업 지원군 글로벌 시장 진입 초읽기
김신아 기자 2022. 12. 19.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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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직랜드는 2016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시스템 반도체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자인 하우스다.
국내에도 많은 디자인 하우스가 있지만 에이직랜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약 7년 만에 연 매출 600억 원 이상을 내다보는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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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직랜드
에이직랜드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 |
에이직랜드는 2016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시스템 반도체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자인 하우스다.
반도체 산업에서 디자인 하우스는 고객인 팹리스 회사가 원하는 반도체를 제작하기 위해서 파운드리의 공정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재설계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도 많은 디자인 하우스가 있지만 에이직랜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약 7년 만에 연 매출 600억 원 이상을 내다보는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그중 가장 큰 경쟁력은 글로벌1위 파운드리 TSMC의 국내 유일 공식 파트너라는 점이다. TSMC는 가치 사슬 동맹(Value Chain Alliance·VCA)이라는 공식 협력사를 전 세계에 8개 두고 있는데, 대한민국 기업으로는 에이직랜드가 유일하다. 이에 국내에서 TSMC를 통해 반도체를 개발하고자 하는 팹리스 기업에 TSMC 공정에 맞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설계 자동화 플랫폼 AWorld Magic™을 구축하였다. ‘레벨 제로’ 서비스는 고객과 설계의 초기 단계부터 진행하는데, 이때 스펙 변경 등으로 인해 반복되는 업무가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플랫폼을 구축했다. 자동화 플랫폼 도입 이후 휴먼에러 및 개발 기간 감소, 품질 확보 등 다양한 이점도 따라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직 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이지만, 미국과 중국 기업으로부터 다양한 제안을 받는 중이다. 미국은 시스템 반도체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팹리스가 중심이 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디자인 하우스의 잠재 고객이 무궁무진하다고 평가된다.
이러한 기세를 이어 에이직랜드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IPO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 주관사를 선정하였고, 현재는 IPO에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상장 후 인력 확대를 통한 비즈니스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할 계획이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사피온의 차세대 AI 프로세서 양산을 진행하는 게 가장 큰 목표이며, 2023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라면서 “국내 대기업과의 오래된 파트너십을 통해 쌓아온 안정적인 비즈니스가 성장 모멘텀이 되어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반도체 산업에서 디자인 하우스는 고객인 팹리스 회사가 원하는 반도체를 제작하기 위해서 파운드리의 공정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재설계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도 많은 디자인 하우스가 있지만 에이직랜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약 7년 만에 연 매출 600억 원 이상을 내다보는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그중 가장 큰 경쟁력은 글로벌1위 파운드리 TSMC의 국내 유일 공식 파트너라는 점이다. TSMC는 가치 사슬 동맹(Value Chain Alliance·VCA)이라는 공식 협력사를 전 세계에 8개 두고 있는데, 대한민국 기업으로는 에이직랜드가 유일하다. 이에 국내에서 TSMC를 통해 반도체를 개발하고자 하는 팹리스 기업에 TSMC 공정에 맞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설계 자동화 플랫폼 AWorld Magic™을 구축하였다. ‘레벨 제로’ 서비스는 고객과 설계의 초기 단계부터 진행하는데, 이때 스펙 변경 등으로 인해 반복되는 업무가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플랫폼을 구축했다. 자동화 플랫폼 도입 이후 휴먼에러 및 개발 기간 감소, 품질 확보 등 다양한 이점도 따라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직 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이지만, 미국과 중국 기업으로부터 다양한 제안을 받는 중이다. 미국은 시스템 반도체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팹리스가 중심이 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디자인 하우스의 잠재 고객이 무궁무진하다고 평가된다.
이러한 기세를 이어 에이직랜드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IPO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 주관사를 선정하였고, 현재는 IPO에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상장 후 인력 확대를 통한 비즈니스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할 계획이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사피온의 차세대 AI 프로세서 양산을 진행하는 게 가장 큰 목표이며, 2023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라면서 “국내 대기업과의 오래된 파트너십을 통해 쌓아온 안정적인 비즈니스가 성장 모멘텀이 되어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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