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단위 자사고 경쟁률, 1.6대 1→1.8대 1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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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10곳의 내년도 경쟁률이 최근 5년 사이 최고치까지 올랐다.
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전국 단위 자사고 10곳의 평균 경쟁률이 1.82 대 1로 지난해 1.57 대 1에 비해 상승했다.
이들 학교의 평균 경쟁률은 2018학년도 2.01 대 1 이후 최근 4년 동안 1.46 대 1∼1.58 대 1에 머물렀다.
올해 경쟁률을 공개한 전국 자사고, 외고, 국제고 67곳 중 52곳의 경쟁률이 전년보다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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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10곳의 내년도 경쟁률이 최근 5년 사이 최고치까지 올랐다.
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전국 단위 자사고 10곳의 평균 경쟁률이 1.82 대 1로 지난해 1.57 대 1에 비해 상승했다. 이들 학교의 평균 경쟁률은 2018학년도 2.01 대 1 이후 최근 4년 동안 1.46 대 1∼1.58 대 1에 머물렀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자사고·외국어고(외고) 폐지 정책의 영향이 컸다.
새 정부에서 자사고와 외고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이들 학교의 인기도 다시 오르는 추세다. 지난해 경쟁률이 0.99 대 1로 미달을 기록했던 외고(27개교) 경쟁률은 1.13 대 1로 올랐다. 국제고(8개교) 경쟁률은 1.43 대 1에서 1.79 대 1로 올랐다. 올해 경쟁률을 공개한 전국 자사고, 외고, 국제고 67곳 중 52곳의 경쟁률이 전년보다 올랐다. 이 67곳의 지원자는 2만2706명으로 전년 대비 12.8%(2570명) 늘었다.
특히 자사고는 이과 중심으로 운영돼 최근 ‘이과 선호’ 현상과 맞물려 인기가 오른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서울 주요대학이 정시 비중을 확대한 것도 자사고 및 외고 선호 현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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