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뛴 37세 모드리치 “다음 목표는 네이션스컵”
김배중 기자 2022. 12. 1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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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네이션스 리그 파이널 무대까지는 계속 뛰고 싶다." 크로아티아 축구 대표팀 주장 루카 모드리치는 18일 모로코와의 카타르 월드컵 3·4위전을 승리로 마친 뒤 "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올해 37세로 월드컵 무대 '라스트 댄스'에 나섰던 모드리치의 국가대표 은퇴 시기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었는데 네이션스 리그 4강 토너먼트가 열리는 내년 6월까지는 계속 뛸 생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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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CUP Qatar2022]
내년 6월까지 국가대표 은퇴 미뤄
미드필드서 경기조율 존재감 여전
내년 6월까지 국가대표 은퇴 미뤄
미드필드서 경기조율 존재감 여전
“적어도 네이션스 리그 파이널 무대까지는 계속 뛰고 싶다.”
크로아티아 축구 대표팀 주장 루카 모드리치는 18일 모로코와의 카타르 월드컵 3·4위전을 승리로 마친 뒤 “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올해 37세로 월드컵 무대 ‘라스트 댄스’에 나섰던 모드리치의 국가대표 은퇴 시기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었는데 네이션스 리그 4강 토너먼트가 열리는 내년 6월까지는 계속 뛸 생각이라는 것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국가대항전인 네이션스 리그는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위를 차지한 네 팀이 4강 토너먼트를 벌이는데 크로아티아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과 함께 4강에 올라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드리치는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강철 같은 체력으로 크로아티아를 3위로 이끌었다. 모드리치는 조별리그부터 3·4위전까지 팀의 7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총 656분을 뛰었다. 벤치에서 보낸 시간은 34분밖에 되지 않는다. 이번 대회 크로아티아의 7경기 러닝타임(추가 시간 제외)은 690분이다.
4년 전 러시아 대회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모드리치는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중원의 마에스트로’라는 별명답게 미드필드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그의 팀 내 존재감은 절대적이었다. 영국 BBC는 “크로아티아의 중심엔 팀의 자극제와 선장 역할을 하는 모드리치가 있다”고 전했다. 크로아티아는 카타르 대회까지 6번의 월드컵에 나서 총 30경기를 치렀다. 모드리치는 이 중 4개 대회, 19경기에 출전했을 만큼 크로아티아 축구에서 그의 위상은 독보적이다.
크로아티아 축구 대표팀 주장 루카 모드리치는 18일 모로코와의 카타르 월드컵 3·4위전을 승리로 마친 뒤 “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올해 37세로 월드컵 무대 ‘라스트 댄스’에 나섰던 모드리치의 국가대표 은퇴 시기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었는데 네이션스 리그 4강 토너먼트가 열리는 내년 6월까지는 계속 뛸 생각이라는 것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국가대항전인 네이션스 리그는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위를 차지한 네 팀이 4강 토너먼트를 벌이는데 크로아티아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과 함께 4강에 올라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드리치는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강철 같은 체력으로 크로아티아를 3위로 이끌었다. 모드리치는 조별리그부터 3·4위전까지 팀의 7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총 656분을 뛰었다. 벤치에서 보낸 시간은 34분밖에 되지 않는다. 이번 대회 크로아티아의 7경기 러닝타임(추가 시간 제외)은 690분이다.
4년 전 러시아 대회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모드리치는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중원의 마에스트로’라는 별명답게 미드필드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그의 팀 내 존재감은 절대적이었다. 영국 BBC는 “크로아티아의 중심엔 팀의 자극제와 선장 역할을 하는 모드리치가 있다”고 전했다. 크로아티아는 카타르 대회까지 6번의 월드컵에 나서 총 30경기를 치렀다. 모드리치는 이 중 4개 대회, 19경기에 출전했을 만큼 크로아티아 축구에서 그의 위상은 독보적이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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