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전] 위기의 메시 라스트 댄스, 36년 전 마라도나처럼 구세주 될까?

한재현 2022. 12. 19.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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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다잡은 우승컵을 놓치게 생겼지만, 36년 전 우승 당시 뒤집은 좋은 기억이 있다.

'BBC'는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결승 당시 2-0으로 앞서다 서독에 2실점하며 패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빠르게 회복하면서 3-2 승리로 우승한 기억이 있다.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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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르헨티나가 다잡은 우승컵을 놓치게 생겼지만, 36년 전 우승 당시 뒤집은 좋은 기억이 있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2-2로 승부를 내지 못해 연장전으로 접어 들었다.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후반 35분 이전까지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었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가 후반 35, 37분 연속골을 넣으며 2-2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다잡은 우승컵을 눈 앞에서 놓칠 위기를 맞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아르헨티나가 절망할 상황은 아니라 봤다. ‘BBC’는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결승 당시 2-0으로 앞서다 서독에 2실점하며 패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빠르게 회복하면서 3-2 승리로 우승한 기억이 있다.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막판 프랑스의 공세에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연장전이 진행된 현재 메시는 라스트 댄스를 우승으로 이끌려면, 36년 전 디에고 마라도나처럼 구세주가 되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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