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음바페 실종 사건’... “한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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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의 맞대결이 기대됐던 킬리안 음바페가 사라졌다.
음바페는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BBC'는 전반 18분이 지나던 상황에 "음바페가 한 건 많지 않다. 프랑스 선수 중 가장 적은 터치와 패스를 기록했다"라며 "히트맵을 보면 적은 영향력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함께 제공한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의 자료에 따르면 음바페의 히트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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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리오넬 메시와의 맞대결이 기대됐던 킬리안 음바페가 사라졌다. 눈에 거의 띄지 않으며 부진한 모습이다.
프랑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미 우승국 징크스를 털어낸 프랑스는 1962년 브라질 이후 60년 만의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또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쉽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의 기세에 주춤했다. 여기에 실수까지 겹치며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선제 실점까지 내줬다. 전반 23분 메시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다. 여기에 전반 36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앙헬 디 마리아에게 추가 골까지 내줬다.
아르헨티나가 매서운 모습을 보였지만 프랑스는 믿었던 공격진이 침묵을 넘어 영향력이 거의 없는 상태다. 음바페는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BBC’는 전반 18분이 지나던 상황에 “음바페가 한 건 많지 않다. 프랑스 선수 중 가장 적은 터치와 패스를 기록했다”라며 “히트맵을 보면 적은 영향력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함께 제공한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의 자료에 따르면 음바페의 히트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프랑스 진영에서 머문 자리가 더 진하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전반 41분 올리비에 지루와 우스만 뎀벨레를 빼고 마르쿠스 튀람과 랜달 콜로 무아니를 투입했다.
프랑스가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음바페가 존재감을 드러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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