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대문 안 첫 래미안”…삼성물산, 종로 사직2구역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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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사직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사직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전날 열린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확정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직2구역은 서울 사대문 안에 들어서는 최초의 래미안"이라며 "래미안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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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사직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사직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전날 열린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확정했다.
사직2구역은 서울 종로구 사직동 311-1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2층 공동주택 14개 동, 45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1767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사직2구역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역사·문화·자연의 가치를 잇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안하고 다양한 스마트 주거상품을 도입할 계획이다.
전통 산수화를 모티브로 한 단지 외관 특화 및 인왕산의 사계와 풍경을 닮은 조경 디자인과 함께 래미안의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스마트홈 상품을 적용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직2구역은 서울 사대문 안에 들어서는 최초의 래미안”이라며 “래미안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올해 리모델링 포함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모두 1조8686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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