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인피니티 플라잉’, 제10회 대한민국한류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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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상설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이 '2022년 제10회 대한민국한류대상'에 선정된 가운데 이철우(경북도지사) (재)문화엑스포 이사장과 최철기 연출가가 공동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8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인피니티 플라잉'은 지난 16일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홍익표) 주최, (사)한류문화포럼 주관으로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과 대강당에서 열린 '2022 제10회 한류학술포럼 및 대한민국한류대상' 시상식에서 순수문화대상 연극·뮤지컬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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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재)문화엑스포 이사장, 최철기 연출가 공동 수상
경북도와 민간이 함께 제작한 공연 콘텐츠인 ‘인피니티 플라잉’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첫 선보인 후 경북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아 지역 상설공연으로 는 최초로 12년째 롱런 중인 웰메이드 공연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공연을 총감독한 최철기 연출가는 난타, 점프, 셰프 등을 연출해 대한민국 최정상 넌버벌 퍼포먼스 연출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는 제49회 신라문화제 총감독을 맡아 지역 문화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철우 이사장을 대신해 수상한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난 12년 동안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잘 넘겨 온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플라잉 공연이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철기 연출가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때에 일본 19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제는 유럽 북미 투어도 만들어 향후 경주로 해외 관광객들이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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