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허경환이 개그계 황태자? 좋아죽겠다는 사람 아무도 없었다” (‘미우새’)

2022. 12. 1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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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안영미가 허경환이 황태자라는 소문의 진상을 밝혔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개그맨 안영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안영미 씨가 허경환 씨랑 친한 선후배 사이인데 허경환 씨가 여자 개그맨들 사이에서 황태자였다 이런 소문만 있다”라며, “이게 몇 퍼센트나 사실이냐”라고 안영미에게 물었다.

그러자 안영미는 “일단 내가 들은 걸로는 경환 오빠를 막 좋아죽겠다고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이 “본인이 만들어 냈을 수도 있다?”라며 소문의 근원이 허경환이 아닐까 의심하자 허경환의 어머니는 “경환이 성격이 본인이 만들 성격이 아닌데”라고 부인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안영미 씨 지금 이 발언은 경환이 어머님한테 전쟁을 선포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안영미는 “그렇다. 내가 도발한 거다”라며, 허경환의 어머니를 향해 “죄송해요 어머니. 제가 미쳤나 봐요”라고 개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의 개그에 허경환의 어머니는 “똑바로 해 이것들아”라며 안영미의 유행어로 받아쳐 스튜디오의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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