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 첫 선발’ 디 마리아, 아르헨의 비장의 카드 될까

김환 기자 2022. 12. 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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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 마리아가 아르헨티나의 비장의 카드가 될 수 있을까.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디마리아는 지난해 열렸던 코파 아메리카 2021 결승전, 선발로 출전해 감각적인 칩슛으로 경기의 결승골이자 아르헨티나의 28년 무관을 깬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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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앙헬 디 마리아가 아르헨티나의 비장의 카드가 될 수 있을까.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카타르 월드컵은 이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월드컵의 마지막 경기인 결승전, 이번 결승전은 어느 팀이 이기든지 멋진 스토리가 완성될 예정이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가 크다. 36년 만에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에서 우승할지, 혹은 프랑스가 60년 만에 두 번의 월드컵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는 팀이 될지가 달려 있다.


대망의 월드컵 결승전,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는 알바레스, 디 마리아, 메시, 맥 알리스터, 데 파울, 페르난데스, 탈리아피코, 오타멘디, 로메로, 몰리냐를 선발로 내보낸다. 골문은 마르티네스가 지킨다.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대신해 디 마리아가 선발로 출전한 게 눈에 띈다. 디 마리아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했지만, 아르헨티나가 토너먼트에 오른 이후 치른 세 경기에서는 모두 벤치에서 시작했다. 16강 호주전에서는 아예 휴식했고, 8강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는 연장전 막바지 공격 숫자를 늘리기 위해 교체로 투입됐다. 크로아티아와의 4강에서는 호주전과 마찬가지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있는 프랑스의 좌측을 견제하려는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는 음바페가 있는 왼쪽 측면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고는 하는데, 음바페가 공격에 가담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왼쪽 측면 수비수인 테오 에르난데스에게 수비 부담이 가중된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도 이를 고려해 디 마리아를 오른쪽 측면에 배치해 프랑스의 왼쪽을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은 더 있다. 디마리아는 지난해 열렸던 코파 아메리카 2021 결승전, 선발로 출전해 감각적인 칩슛으로 경기의 결승골이자 아르헨티나의 28년 무관을 깬 선수가 됐다. 코파 아메리카와 월드컵은 다르지만, 이미 한 차례 결승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디 마리아에게 기대를 걸 수 있는 이유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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