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軍 사기 저하 심각…전쟁 목표 명확성 부족" 英국방부 분석

박미리 기자 2022. 12. 18. 22: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고 있는 러시아군의 사기가 상당히 저하됐다고 전했다.

영국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간) 일일 브리핑에서 "러시아 병사들이 높은 사상자, 열악한 리더십, 급여 문제, 장비와 탄약 부족, 전쟁 목표에 대한 명확성 부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국방부가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최전방에 여단 2개를 창설했음에도 병사들의 우려를 잠재우는 것은 실질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사진에 6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포로 교환으로 장소가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석방된 한 러시아 군인이 가족과 통화하면서 눈물짓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이날 60명의 전쟁 포로를 맞교환해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의 포로를 교환했다. 2022.12.07.


영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고 있는 러시아군의 사기가 상당히 저하됐다고 전했다.

영국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간) 일일 브리핑에서 "러시아 병사들이 높은 사상자, 열악한 리더십, 급여 문제, 장비와 탄약 부족, 전쟁 목표에 대한 명확성 부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국방부가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최전방에 여단 2개를 창설했음에도 병사들의 우려를 잠재우는 것은 실질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단 2개는 오페라 가수, 배우를 초빙해 서커스 공연을 펼침으로써 병사들의 사기를 북돋는 목적으로 전해졌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