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이재욱, 가짜 낙수 죽이고 고윤정 구했다..서로 애틋한 키스[종합]

박판석 2022. 12. 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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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환혼’의 이재욱이 고윤정의 목숨을 구하고, 키스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8일 오후 방영된 tvN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장욱(이재욱 분)이 서하선(심소영 분)과 진무(조재윤 분)의 계략으로부터 진부연(고윤정 분)을 지켰다.

장욱은 낙수와 자신만 아는 기억을 말하는 진부연을 보고 당황했다. 진부연은 음양옥 주인의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고 했다. 진부연은 음양옥을 다시 낙수의 무덤에 넣으려다가 무너트렸다. 

장욱은 돌무덤을 다시 쌓다가 손을 다친 진부연에게 독설을 내뱉었다. 진부연은 장욱에게 음양옥을 돌려줬다. 장욱은 “네 말처럼 우리가 오래 좋아했는데, 마지막에 무슨 기억이었는지 궁금하다. 그 돌은 네가 가지고 있어라”라고 명령했다. 

진부연은 장욱의 차가운 모습에 상처 받았다. 진부연은 “너와 죽은 여자 사이에 날 끼우려는 것이냐. 오지 않았으면 하고 부른 것이다. 이러니까 너와 혼인했다는 것을 안 믿는 것이었다. 기대가 무너져서 나도 마음이 편하다. 네 진짜 신부는 돌탑이었다”라고 화를 냈다.

장욱과 서율(황민현 분)은 정진각에서 3년만에 다시 만났다. 서율은 장욱을 걱정하면서 안아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장욱은 서율이 안아주겠다는 것을 거부했다. 서율은 “내가 변했나.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 돌아오길 잘했다”라고 말했다.

도성에는 죽은 낙수가 살아 돌아와서 배에 있는 사람들을 몰살시켰다는 소문이 퍼졌다. 죽은 낙수는 환혼을 해서 다시 살아돌아오겠다고 경고했다. 도성에는 낙수를 막을 수 있다는 부적이 유행했다. 하지만 사람이 죽어나간 배는 없었다. 서율은 “소문을 확인해봐야겠다. 있지도 않은 배 이야기가 시작이다”라고 했다.

'환혼' 방송화면

진부연은 주월(박소진 분)에게 낙수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취선루를 찾아갔다. 진부연은 내관으로 오해하고 있는 고원(신승호 분)과 취선루에서 다시 만났다. 고원은 진부연에게 거북이를 버리고 왔다고 거짓말을 했다. 진부연은 “좋아하는 게 있으면 거북이 같은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냐. 서방이 나를 버리고 가서 안돌아온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고원은 “거북이는 내가 데리고 갔다. 공작새에 비할 바는 못하지만 귀엽다. 여기 며칠 맡겨둘 테니까 보고 가거라”라고 계속 진부연을 속였다.

고순(최광일 분)은 장욱에게 낙수에 대한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잡아들이라고 했다. 장욱은 “실체도 없는 헛소문일 뿐이다”라고 했다. 진무는 장욱이 낙수에 대한 미련이 있어서 낙수를 잡으러 가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장욱은 낙수를 잡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 진무는 낙수를 이용해서 장욱을 옭아매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진무는 낙수를 이용해 진부연을 뺏을 계략을 세웠다. 낙수가 살아돌아 왔다는 소문은 소이(서혜원 분)이 진무의 지시를 받아 세운 계략이었다.

진부연은 장욱이 낙수를 취선루에서 만나서 청혼 했다는 말을 듣고 질투했다. 진부연은 취선루를 지나다가 장욱에게 청혼 받는 낙수의 기억을 떠올렸다. 서율은 취선루에서 서윤오(도상우 분)에게 모욕 당할 위기에 처한 진부연을 구했다. 서율은 진부연을 데리고 취선루를 빠져나왔다. 진부연은 서율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눈치 챘다. 서율은 “우리는 모지리 동무가 되기로 했지요. 동무의 모자란 짓을 모른척 도와주십쇼”라고 부탁했다. 서율 역시 진부연과 대화를 하면서 낙수를 떠올렸다. 장욱은 박진(유준상 분)과 대화를 하면서 낙수의 소문을 낸 이유가 진부연을 노린 것이라고 추측했다.

서하선은 낙수의 3주기에 오랜만에 연회를 열겠다고 했다. 서하선은 낙수가 노리고 있는 젊은 처자들을 거리로 불러내겠다고 했다. 진부연 역시 왕비가 주최하는 연회에 초대를 받았다. 장욱은 연회 가기 위해 꾸미는 진부연에게 예쁘다고 칭찬했다. 장욱은 진부연이 다친 손을 걱정했다. 장욱은 “연회에서 눈에 잘 띄는 곳에 앉아있어. 다들 볼 수 있게. 다들 앞에서 지금 내 신부가 너이다”라고 밝혔다. 진부연은 “위리가 되게 사이 좋은 한쌍이라고 할 것이다. 네가 나를 위해 어두운 밤에 불빛을 불러줬다고 자랑할 거다”라고 수줍게 대답했다.

연회에서 진부연이 환혼인에게 죽게 되면 낙수가 죽인 것이 되고 모든 책임은 장욱이 지는 상황이었다. 박진은 진호경(박은혜 분)에게 진부연을 지키기 위해 도와달라고 했다.

'환혼' 방송화면

상호(이하율 분)는 낙수의 헛소문을 만든 도박꾼을 찾아 도박장으로 향했다. 서율은 도박꾼을 쫓다가 소이가 낙수 소문을 낸 배후라는 것을 알게 됐다. 서율은 소이에게 자신의 몸에 든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서율은 “그것이 무엇이냐. 뭔지는 알고 죽어야겠다”라고 물었다.

장욱은 연회장에 낙수로 위장한 환혼인이 나타나서 진부연을 해치려고 하는 계획을 눈치 챘다. 장욱은 진부연에게 “안타깝지만 네가 여기서 죽어줘야겠다”라고 말했다.

진무와 서하선은 진요원을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해 진부연을 죽이려는 계략을 세운 것. 그리고 환혼인은 진부연을 칼로 죽이고 사라졌다. 서하선은 낙수가 진부연을 죽였다고 소리쳤다. 하지만 진부연의 시체가 사라졌고, 살아있는 진부연이 나타났다. 진부연 대신 죽은 것은 진요원 안에 있던 귀서였다. 귀서는 진호경이 보낸 것이었다.

장욱은 진부연에게 낙수를 잡기 위해 도움을 달라고 한 것이었다. 장욱은 연회장에서 진부연을 죽이려한 환혼인을 처리했다. 장욱은 고순에게 “오늘 왕비 마마 연회장에 나타난 환혼인 낙수를 없앴다. 이제 세상에 낙수가 다시 돌아올 일은 없다. 부디 안심하시고 평안하십시오”라고 보고했다.

장욱은 낙수가 떨어져 죽은 곳을 찾아갔다. 진부연은 낙수를 편하게 해주고 싶다는 장욱의 말을 듣고 서운해했다. 장욱은 진부연을 낙수로 착각했다. 장욱은 진부연에게 진심을 털어놨다. 장욱은 “정말 너를 버리는 것 같아서 볼 수가 없었다”라고 자책했다. 진부연은 눈물 흘리는 장욱을 끌어안았다. 장욱은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진부연에게 키스를 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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