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TLV, 비 예보로 발사 하루 연기…20일 발사

김태현 기자 2022. 12. 1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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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비예보에 따른 기상상황으로 엔진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 시험발사를 하루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TLV의 기존 발사예정일인 브라질 현지시간 19일 오전 6시(한국시간 19일 오후 6시)에서 20일 오전 6시로 변경했다.

한빛-TLV는 위성발사 서비스 사업을 위한 2단형 소형위성 발사체 '한빛-나노'에 적용될 추력 1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의 비행 성능 검증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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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TLV /사진제공=이노스페이스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비예보에 따른 기상상황으로 엔진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 시험발사를 하루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TLV의 기존 발사예정일인 브라질 현지시간 19일 오전 6시(한국시간 19일 오후 6시)에서 20일 오전 6시로 변경했다. 이유는 기상 상황 때문이다.

브라질 공군 기상대 예보에 따르면 기존 발사준비일인 18일과 발사예정일인 19일에 걸쳐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 평균 풍속 초속 11m의 바람과 최대 40㎜ 내외 비가 예보됐다.

이노스페이스 시험발사 예비기간은 14일부터 21일까지이며, 12월 17일 토요일 최종 발사 리허설을 차질없이 마친 상태다.

한빛-TLV는 위성발사 서비스 사업을 위한 2단형 소형위성 발사체 '한빛-나노'에 적용될 추력 1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의 비행 성능 검증을 위한 것이다. 시험발사체는 높이 16.3m, 직경 1.0m, 중량 8.4톤이며 1단 로켓으로 15톤급 하이브리드 엔진 1개를 장착한다.

한빛-TLV에 DCTA가 개발 중인 관성항법시스템 시스나브(SISNAV)를 탑재체로 싣고 비행 데이터를 확보하는 미션을 동시에 수행할 예정이다. 시스나브는 중량 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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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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