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에 이어 바란까지…프랑스 ‘초비상’

김환 기자 2022. 12. 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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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와 라파엘 바란이 결승전에 불참할 수도 있다.

지루는 공격, 바란은 수비의 핵심이었기 때문에 두 선수들의 결장은 프랑스 입장에서 치명적으로 다가올 게 뻔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프랑스 대표팀은 결승전을 앞두고 진행한 마지막 훈련에서 지루를 대신해 마르쿠스 튀랑을 배치한 채 진행했다. 또한 대표팀의 코치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수비로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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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올리비에 지루와 라파엘 바란이 결승전에 불참할 수도 있다.


프랑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프랑스의 월드컵은 다사다난했다. 월드컵이 열리기 한참 전부터 4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었던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가 부상을 당해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고, 대표팀이 소집된 이후 훈련을 진행하던 도중 카림 벤제마와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부상을 입어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라파엘 바란도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채로 월드컵에 참가했다.


핵심 선수들이 부상을 입은 채 월드컵 일정을 시작한 프랑스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하기는 했으나 뤼카 에르난데스마저 부상으로 잃고 말았다.


프랑스는 기지를 발휘해 역경을 이겨냈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테오 에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섰고, 로테이션을 가동했던 3차전 레프트백 자리는 미드필더인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맡았다. 부상자가 없는 공격진에 무게를 두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토너먼트를 통과했다. 프랑스의 공격은 4강까지 대회 내내 단 1실점만을 허용했던 모로코의 수비를 5분 만에 뚫어낼 정도로 날카로웠다.


그렇게 올라온 결승전, 결승전을 앞두고 비보가 날아왔다. 지루와 바란이 부상으로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것. 지루는 공격, 바란은 수비의 핵심이었기 때문에 두 선수들의 결장은 프랑스 입장에서 치명적으로 다가올 게 뻔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프랑스 대표팀은 결승전을 앞두고 진행한 마지막 훈련에서 지루를 대신해 마르쿠스 튀랑을 배치한 채 진행했다. 또한 대표팀의 코치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수비로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루는 무릎 부상, 바란은 최근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 여럿을 눕게 만든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대표팀은 최근 전염성 높은 바이러스로 인해 아드리앙 라비오, 킹슬리 코망 등 여러 선수들이 호텔에서 격리된 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라비오는 결승전에 돌아올 전망이다.


매체는 만약 지루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킬리안 음바페가 최전방에 배치되고 튀랑이 측면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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