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화재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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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화재 사고도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8) 새벽 1시 50분쯤 제주시 한경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인명피해 없이 3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추위로 인해 온풍기가 과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17) 오후 4시쯤에는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불씨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나 컨테이너 2동을 태우고 1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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