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용학회 새 회장에 한명숙 동주대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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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용학회는 최근 대전 유성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제58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명숙 동주대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현주(원광보건대 교수) 회장은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재인증평가에서 향후 6년간 등재지 유지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하며 "회원들의 성원 덕분에 팬데믹 시기와 겹친 지난 2년 동안 회장직을 원만히 수행하고 새 회장단에게 잘 물려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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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용학회는 최근 대전 유성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제58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명숙 동주대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현주(원광보건대 교수) 회장은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재인증평가에서 향후 6년간 등재지 유지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하며 "회원들의 성원 덕분에 팬데믹 시기와 겹친 지난 2년 동안 회장직을 원만히 수행하고 새 회장단에게 잘 물려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용 산·학·연의 미래성장을 위한 다양성과 포용’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의 구두발표 논문에서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한 미용교육 연구 동향 분석(숙명여대 김한솔·박정아)'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고,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융합한 메이크업 교과목 개발 및 적용 후 효과분석(광주여대 서혜경·김진아·김선형)', '의정부 시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통합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개발 및 활용(신한대 서수연)'이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또 포스터 발표 논문에서는 '메디컬 에스테틱 종사자의 임파워먼트와 조직유효성의 상관관계 연구(서경대 김은희·임현정·이인희)'가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었고, '미용전공 여대생의 전공능력 성취도 조사(광주여대 정원지·이정희·윤선영·김선형)', '톨스토이 예술사상과 현대 미용예술학의 융합적 해석(숙명여대 정수향·박정아)', '중장년층의 남녀의 성공적 노화가 헤어서비스 소비성향에 미치는 영향(오산대 최지연, 서경대 김지영·임윤경·박은준)', '고등학생의 성별에 따른 타투 특성의 차이(광주여대 양기숙·최미옥), '단백질함유 헤어 펌 보조제가 모발의 웨이브형성과 손상에 미치는 영향(동의과학대 김태영·김남희)'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16대 회장에 한명숙 동주대학교 교수, 수석부회장에 김해남 마산대학교 교수, 부회장에 최에스더 신한대학교 교수가 선출됐고, 감사에는 김경란 광주여자대학교 교수와 이영미 충청대학교 교수가 뽑혔다. 신임 회장단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한 신임 회장은 “코로나 팬더믹 이후 K-뷰티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제 우리 학회도 K-뷰티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는 한편 해외 학회들과 교류의 폭도 넓혀 글로벌 학회로 도약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학회로 만들고 영문 국제학술지를 발간해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교류와 해외봉사 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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